hi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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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0. 07:30

run. run. run.

어제는 일도 늦게 끝나고 몸도 별로고,

퇴근하면서 가방챙길때까지만해도

운동할 맘이 안생겨서 방에가서 책좀 봐야지 했는데..

그래도 7월에 달리기 10번 채우기로 약속을 했으니.. 해야지 싶은 맘에 무거운 걸음을 터벅터벅

이끌고 간 trainning room에는 단 3명뿐.

초반에 그 많던 사람들은 이제 일이 바쁘고, 다른 놀이거리를 찾았는지.. 보이지 않는다.

나도 별 재미가 없으니 이렇게 가끔 달리기할 때만 들를뿐이고..

암튼, 이미 누가 달리고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몸이나 풀겸 백스쿼트를 시작.

어라;; 예상외로 몸이 가벼운거 같은 착각이!

이어서 프론트로 한셋, 레터럴라이즈, 벤트 오버 로우, 랫풀다운까지 한사이클 하고나니

개운한 맛이;; 미친 ㅋㅋ

그래서 계속 이어서 2사이클 더.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들;; 내가 운동하고 있구나 라는게 느껴져

좋다!


그 사이 러닝머신은 비어있고, 달아오른 몸으로 바로 달리려다가 살짝 아쉬운 감에 1사이클 더.


물 한잔 마시고 천천히 걷기 시작.

8에 놓고 달리기start. nike+ on. mp3 on.

시스타, 시크릿, 악동뮤지션, MC몽...

한곡 끝나고 +2step, 다시 두곡 끝나고 +2step

한곡 끝나고 +1step, 그대로 두곡 더 달리고 +2step

피크 3곡은 매력있어 by 악동뮤지션, 컬러링, all right by 김예림. 짱좋다. 

스피드를 떨구고 다시 두곡, 몸이 왠지 가벼워서 다시 +2step 해서 두곡.

하고나니 슬슬 종아리가 땡기는듯 ㅋ

라스트로 시스타 러빙유 한곡만 달리려고 했는데 아무리 넘겨도 안나오고, 다리도 슬슬 땡기고 해서 

먼저 나온 시크릿 사랑은 move 로 마무리.

다 뛰고나니 nike+ 에 9.7km, 57min

속도줄여서 숨고르면서 마무리해서 10km 채우고 내려오니 59분.





러닝머신이라 아직 감은 안잡힌다만,

한시간은 달릴 수 있는 체력은 만들어놔야 마라톤에 참가라도 해보지.

이번 가을에 한번 뛰어 봅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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