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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3. 08:45

Clear vs Yelling Mom

아이폰/아이패드에는 참 좋은 앱들이 많다.

왠지 모르게;; 같은 앱이라도 안드로이드보다는 iOS 앱이 훨씬 좋은게 대부분이다. 


왤까?


안드로이드로 넘어가고 싶게 만드는 갤노트2 를 쉽게 못 지르는 이유는

3.5" 는 너무 작고 세로만 늘려서 4" 는 싫은데도.. 

앱은 포기가 쉽지 않다.(그래서 포기하면 편하다고 하는거구나;;;싶다) 


할 일관리 앱들이야 넘치고 넘친다만, 

최근 나온 두 앱은 정말이지 아이폰에 환상적이다.


이전에 사용했던 app들은 GTD를 알게 해준 Things 부터 시작해서 PI, RTM, toodledo, 환상적인 wunderlist 까지.

사용하기 따라서 활용성은 무궁무진 하지만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계획짜고 굴리고 다시 수정하는게 일상이긴 하지만서도,  솔직히 이걸 챙기기는 시간에 일을 하자;;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더라. 물론 일 잘하는 사람이 정리도 잘하겠지만.!  

관리한답시고 기록하다보면 기록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허비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첫번째 이유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차츰 입력이 줄어들어서 안 찾게 되고,

두번째로는 주단위, 월단위로 반복되는 일이 많다보니 할 필요가 없어지니 안쓰게 된다는 점.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Clear 를 만나게 되었다.=> clear app store link

미려하기도 하고, 쉬운 사용방식, 눈에 ㅎ확 띄는 colorful 함까지..

당장에 다운받아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tutorial 이랄것도 없이, 아이폰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좌, 우로의 슬라이드, 두손가락 pinch to zoom 만으로 이토록 아름답고 소름끼치는 app이 나왔다는게 너무 멋졌다.

게다가 중요도에 따라 색깔이 짙어지게 만들어놔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 응;; 하고 이해가 된다.




게다가 iCloud 동기화까지 되는 이유로 미니에도 설치해 두었다.

최근에 업데이트로 흔들어서 메일로 쏴버리는 기능도 추가.


심플하게  할일 관리를 원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같은 방식의 Yelling Mom => Yelling Mom appstore link


아이포니앙에서 바람이 불어서 흥한 앱. 

리딤이벤트 할 때는 그냥 지켜만 보다가 얼마전 갑자기 무료로 풀리는 바람에 득앱!

그래서 이런 리뷰까지 쓰게 된거 같다.


잔소리 엄마.. 이름도 기발하고 앱 아이디어도 참신해서 좋다. 세상엔 천재가 많다능;; 


기능만으로 보면 clear 보다 낫고, 사용면에서 보면 좀더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꼼꼼해 지지 않을까 싶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기능이 많으면, 점점 안쓰게 된다는게 나에겐 함은정;;

설정하는게 귀찮은걸 어쩌란 말인가;;



리스트는 쉽게 만들고 추가할 수 있고,목록으로 관리하고 

중요한거는 별표, 별표항목을 처리하는 디테일함이 참 개발자분이 많이도 신경쓴게 보였다고나 할까; 

일정을 잡아서 오늘 / 내일 / 언젠가. --- 이 부분이 things 쓰던 처음에 참 좋았던 부분이라 맘에 든다.

GTD 까지 집어 넣으려고 고심했던 것 같다.

일을 계획하고 일정을 조정하고, 조율하고..

여기다가 clear 처럼 색상을 넣어버리면 최고겠지만, 배낀게 되니 그건 안되겠고..

더이상 추가할 기능이 있을까 싶다..

지금도 딱 좋은데..


기능면에서는 비슷하지만 서로 조금씩 다른 두 앱을 어떻게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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