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따님 성장 속도가 남다른건 알고있지만,
요즘 부쩍 말이 늘어서 얘기하다보면 세살이 맞는건가 싶을 정도.
한계레 베이비트리를 보다보니, 양선아기자님 글에서 이런걸 발견.!
31-36개월
소꿉장난을 한다.
두 가지 구성의 명령을 수행한다.(의자에 인형을 놓아라.)
질문을 한다.
노래를 부르고 음절을 반복한다.
완벽한 음높이를 갖는다.
소꿉장난은 이미 24개월 전에;;
누가 가르쳐준 적도 없는데,
음식만드는 흉내를 내고 먹어보라고 하고, 먹는 시늉을 하고, 설거지를 하고..
이걸 한다는게 가상을 실제로 가져오는 거라서 두살짜리가 이해하는게 맞나 싶었던 생각이 든다.
명령은 이미 저 다음 단계로 간거 같고
질문은 너무 맣아서 엄마를 피곤하게 하시는 딸.
문화센터 발레수업이랑 놀이수업에서 듣던 노래를 어느순간 따라하고
abc 노래를 부르고 Jan, Feb~ 노래도 부른다만..
아빠를 닮아서 완벽한 음높이가 없구나
미안 ㅠㅠ
예쁘게 자라고 잘먹고 잘자고, 어느새 기저귀도 떼는 연습까지 하는 우리딸.
아빠가 꼬옥 안아주지 못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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