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stylus pen.

이거 초큼 잼난다.

덕분에 끊었던 맥심을 두개나 흡입해버렸지만..(사실 지나고 생각해보니, 커피는 다른 사람 마시라고 줘버리면 될 것을;;)

1. 맥심 배를 갈라 파편을 꺼내고;; 적신 휴지로 남아있는 가루들을 닦아내고서 봉합부분을 잘라내면 깨끗한 재료 준비 끝.

2. 맘에 드는 적당한 펜을 골라서 

  (나는 쓰던 연필 하나(끝이 뭉둑해야 함 - 그래야 뚫고 나와도 패드에는 흠집안나게), 

  다쓰고 안버린 hi-tec-C 0.3.. 이것도 끝이 뾰족하니까 테이프를 앞부분에 돌돌 말아서 똟고 나와도 안전하게.)

  1에서 준비한 재료의 안쪽부분이 겉으로 보이게 펜을 한번 감아주고 테이프로 고정(그냥 3M 테이프로)

   정전기가 통해야 하니까 손끝이 닿는 부분은  테이핑하면 안되지라.

3. 잘라내고 남은 부분으로 길게(대략 5~6cm정도, 안되면 커피한잔 더 드세요 ㅎㅎ) 만들어서 펜 앞부분에 대고

   펜 끝에서 3cm정도 더 나오도록 한뒤에 고정시킨 다음.

   그리고 앞에 나온 부분을 4등분 해서 칼집을 내어 주고.

4. 여기가 포인트인 듯, 

   잘라진 4등분 중에서 하나를 펜앞부분에 감으면서 동시에 테이핑을 발라버림.

   그리고 남은 3개를 예쁘게 펼쳐주세요. 바닥에 대고 펼치시면 됩니다.

   그 다음  그 부분에 테이프를 바르고 적당한 각도로 고정시켜줍니다.(JOT pen 처럼 기울여야 쓰기 편함)

  * 고정시키기 전에 1차로 테이핑한 상태에서 테스트 해보고 고정하시면 좋습니다.

참 쉽죠~ 

아;; 사진 올리가 하늘의 별따기라능!!